
반포대교에 위치한 길이 1140m의 세계 최장의 교량분수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서울시는 오는 6일부터 10월31일까지 월드컵분수와 여의도 수상분수 등 한강분수 10개를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다만 뚝섬 물보라극장은 6월부터, 난지 물놀이장분수는 물놀이장 개장 시점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한강공원 분수는 매주 월요일 점검을 위해 가동하지 않는다. 여의도 물빛광장분수는 월요일과 금요일에 정지된다. 반면 반포 달빛무지개분수는 휴일 없이 가동된다.
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오후 1~5시에는 가급적 분수가동을 자제할 예정이다. 기상조건에 따라 분수가동이 정지될 수도 있다.
한편 시는 5~10월 반포 달빛무지개분수와 여의도 수상분수에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은 16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분수 가동시간과 프러포즈 이벤트 등에 관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기전설비2과(02-3780-06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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