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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한 발앞선 행정으로 27억4천7백만원 구 예산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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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한 발앞선 행정으로 27억4천7백만원 구 예산 절약
  • 김지원기자
  • 승인 2013.04.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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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예산집행, 예산성과금 제도로 격려

도봉구는 업무를 추진하면서 한 번 더 고민하고 적극적인 행정처리를 폄으로써 27억 4천 7백만 원의 구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우선, 도시계획과는 시 관련부서와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현재 도봉2동 주민센터 및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으로 사용 중인 서울시 체비지를 무상이관 받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토지매입비용 27억 원을 절약했다.
부동산정보과는 노후화로 가동이 멈춘 부동산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 구입하는 대신, 지방의 한 지자체에서 불용처분 할 장비를 무상으로 가져와 고장난 부품을 교체해 정상 가동시킴으로써 구입비 1천 900만원의 예산을 절약했고, 주민불편을 적극 해소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원녹지과는 초안산근린공원 내에 있는 군부대시설 철거과정에서 버려진 폐타이어를 매각해 2천 400여만 원의 구 수입을 증대하였다. 또한 도심 속 농작물 체험장에서 큰흰줄무늬달개비를 자체 증식, 중앙버스전용차로 승강장 주변에 걸이화분을 설치해 큰흰줄무늬달개비와 화분구매 예산 2천 800여만 원을 절약하며 도시미관을 개선하였다.
한편 구는 예산성과금 자체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2년 한 해 동안 제도개선 및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지출을 절약하거나 수입증대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총 5백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였다. 이는 예산성과금 제도에 따른 것이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소속공무원 뿐만 아니라 주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예산집행 방법이나 제도개선 등으로 업무성과를 종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유지하면서도 경비를 적게 사용하여 예산을 절약한 경우나 ▲특별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세입원 발굴 또는 제도개선 등으로 세입이 증대된 경우에 절약액 및 수입증대액의 10% 범위에서 1인당 최고 2천만 원까지 지급할 수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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