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인문교양에 대한 구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숙명여대와 함께 ‘지식 나눔 명사특강’을 운영한다.
용산 지역의 대표 명문대학인 숙명여대와 함께하는 열린 강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직 교수들이 직접 참여,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에 적극 동참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기업은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등 강좌 개설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마침 숙명여대 또한 지역 사회를 위한 지식 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특강이 순조롭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오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열리는 이번 명사 특강은 현대인으로서 필수적인 교양의 전 분야를 아우른다.
문학, 교육학, 미술, 기초과학, 중문학, 독문학, 음악, 역사, 국문학, 아카이브 등 10개 분야에 걸쳐 전문적인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첫 강의는 문학평론가이자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지낸 김주연 석좌교수가 나서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이라는 내용으로 명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송인섭 교육학부 교수, 김현화 미술대학장, 김재성 이과대학장, 양동숙 중어중문학부 명예교수, 정서웅 독일언어문화학과 명예교수, 양기영 성악과 교수, 김형률 역사문화학과 교수, 정병헌 한국어문학부 교수, 이희재 문헌정보학과 교수 등 숙명여대의 명교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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