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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다문화 가족에 1:1 멘토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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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다문화 가족에 1:1 멘토 결연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4.03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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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결혼이민여성에게 결연가족을 맺어주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어교실,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번 1:1 멘토링과 같은 정서적인 지원이 더 도움이 클 것이라 본다.
특히,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친정엄마,언니 맺기 사업은 한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국 초기 결혼 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주부 등 자원봉사자와 1:1 결연을 맺고 5월부터 12월까지 주1회 만남을 통하여 한국매너 및 예절, 국사, 우리말 익히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자녀를 대상으로 한 언니,오빠/누나,형 맺기 사업은 국제한인경제총연합 소속 대학생이 7월부터 8월까지 여름방학 동안 주2회 만남을 통하여 학습지도와 인성지도를 통해 멘티들의 성장을 돕는다.
구는 언어의 어려움으로 학습에 부진을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국․영․수 과목을 비롯, 교양과목까지 지도를 해 주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이민자는 한국 생활의 어려움과 고민을 스스럼없이 나눌 수 있는 친정가족이 생기고, 다문화가족 자녀는 학습을 도와 줄 옆집 언니 오빠가 생겨 한국가족과 다문화가족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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