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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르신 전용 종합상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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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르신 전용 종합상담센터 개소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4.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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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9988'을 번호로 하는 '어르신 전용 종합상담센터'를 개소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어르신상담센터'는 신정2동 노인회관 1층을 리모델링해 229㎡ 규모에 개별상담실, 집단상담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상담 전문가를 자원봉사자로 발굴해 노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분야는 정서·심리, 법률, 복지, 생활, 건강, 재무·채무 상담 등 총 6개 분야이며 요일별 사전 예약을 받아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상담교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재무상담사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다 은퇴한 전문자격을 갖추신 분들 중 자원봉사 신청을 받아 구성된 전문 상담가를 통해 이뤄진다.

상담센터 상담은 구 거주 만 60세 이상 노인 및 가족들은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전화 및 내방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6개 분야별 전문가의 개인별 맞춤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통해 파악된 위기노인은 지역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통합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어르신상담센터 관계자는 "최근 노인들의 사회적 소외, 우울증, 자살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에 적극 대응하고, 전문적인 상담으로 노년의 행복을 찾아드리는 열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상담센터를 열게 됐다"며 "혼자 고민하시는 노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드린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년생활의 편안한 가족과 친구 같은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담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어르신상담센터 (02-2602-9988, 02-2643-9989)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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