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보건소가 '가족단위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아비만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가족 구성원들 간의 유대감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한다. 오는 6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12주 동안 운영하며, 유치원(6~7세), 초·중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으로는 ▲대사증후군 검사, 기초체력검사, 심리검사(스트레스)를 통한 개인별 영양교육 및 건강상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신체활동 프로그램(플라잉디스크, 탁구, 음악줄넘기, 킥복싱, 배드민턴, 스트레칭 및 바디발란스)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보건소 보건정책과(02-2091-4422)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5일까지다.
박순옥 보건정책과장은 "매주 토요일 가족이 다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가족간에 대화도 많아지고 정서적 친밀감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며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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