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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병원, 개원 66주년 맞이 “작은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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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병원, 개원 66주년 맞이 “작은 음악회” 개최
  • 이원환기자
  • 승인 2013.04.02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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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은평병원(원장 민성길)은 4월 1일(월) 오후 3시부터 병원 6층 강당에서 개원 66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 및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 이번 행사(1부)를 통해 민성길 병원장은 병원에서 23년째 묵묵히 성실과 근면으로 일해 온 장기근속근무자 2명(간호과 권홍원, 배종홍)에게 그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며 근속공로상과 격려의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 민성길 서울특별시 병원장은 개원 66주년을 맞아 전통 깊은 병원의 역사에 직원 개개인의 자긍심과 아울러,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우리 가족끼리의 대화와 소통 뿐 아니라, 시민고객과 지역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하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마음을 가져 달라”며 병원 고유의 사명을 당부하였다.

<은평병원, 그 66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 은평병원은 1947년 시립순화병원 내 마약중독자 치료소로 발족한
후 1960년 현주소(은평구 응암동)로 신축 이전, 1961년 ‘시립서부병원’으로 개칭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 2001년 현대식 건물로 신축, 2009년‘서울특별시 은평병원’으로 개칭하였고, 2011년에는 어린이 정신건강보호와 재활치료 특화 사업 수행을 위해 어린이발달센터를 증축, 개원하여 지금까지 최고 수준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문화정신건강 클리닉을 개설하며 서울시가 다문화 사회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개원 기념‘작은 음악회’, 재능기부로 따뜻한 마음 선사>
□ 기념식 2부 행사로 진행된 ‘작은 음악회’는 병원 개원 66주년을 맞이하여 뮤지션 에이전시 (주)센세이션엠에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병동 환우와 보호자, 직원이 함께한 ‘어울림’의 자리가 된 이번 음악회는 재능을 이웃에 기부하고 함께 공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다 같이 악기를 이해하고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등 서로 어울리고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 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가수 인선(박인선)을 포함 4인조로 구성된 재즈(Jazz)밴드는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환우와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같이 선사했다.

□ ㈜센세이션엠에스 대표 이승재 씨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환자들에게 정신적 치료는 물론 음악적 재능을 사회에 전해주는 사회적 기업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정기적으로 병원은 물론 취약 계층 등으로 재능나눔 공연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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