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5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의 혜택이 주민들에게 보다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은 동 주민센터를 순회 수리(31회)하고, 매주 금요일은 자전거가 많이 모이는 공동주택 및 학교 등을 찾아가 수리센터를 운영(29회)한다.
매월 2,4주 토요일에는 안양천 둔치(신정교 밑)에서도 수리센터를 열어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수리는 무상수리를 원칙으로 하되 주요부품 교체시에는 수익자가 원가를 부담한다. 브레이크 점검, 펑크수리, 체인기름칠 등은 무상으로 수리하고, 타이어 교체, 브레이크 속선 교체, 변속기 교체 등은 유상수리 대상이다.
구는 기존 자건거수리업소(판매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거리를 유지하고 이해와 설득을 통해 구민들에게 찾아가는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동 주민센터나 교통행정과(02-2620-3699)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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