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주민이 가로수, 녹지대의 나무를 직접 돌보는 ‘나무 돌보미’ 사업을 실시한다.
‘나무 돌보미’ 사업은 구민들이 사용할 녹지공간을 스스로 가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무 돌보미로 선정된 구민은 물주기, 가로수 주변의 쓰레기‧잡초 제거, 훼손시설물 보수 및 신고 등을 수행하게 된다.
대상지는 마을마당, 쉼터, 가로수, 녹지대, 자투리 땅 등으로 관내 가마산로, 시흥대로, 공원로, 경인로 등 총 15곳이 지정됐다. 나무를 잘 가꿀 수 있는 사람이면 구민, 단체, 학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로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e 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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