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정모)은 다음달 20일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풍성한 '2013 봄학기 박물관교실' 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치부의 '봄의 전령사 야생화', 초등 5~6학년 '나도 과학수사대' 등 14개 주제 총 70개 강좌가 마련됐다.
▲해양 포유동물과 함께 하는 '귀염둥이 수달' ▲환경오염을 생각하고 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내가 만든 정수기' ▲밤하늘을 지키는 '나의 별자리 찾기' ▲한약을 직접 만들어 보는 '나도 한의사' 등도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6월 2일까지다.
박물관은 교실에서 직접 하기 힘든 자연학습으로 자연사관련 전공의 석·박사 연구원들이 깊이 있는 교육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물관교실은 자연사관련 교과과정을 반영해 수업을 받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박물관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연간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으며, 2일 오전 10시부터 8일까지는 일반회원이 접수 가능하다. 박물관 홈페이지(http://namu.sdm.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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