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식품알레르기에 대처하기 위해 초등학생용 '식품알레르기 이렇게 알아보아요' 교재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지난해 초등학교 584개교를 대상으로 식품알레르기 학생을 조사한 결과 약 2%의 학생이 자신이 알레르기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은 우연히 섭취해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알레르기 발생의 위험에 대한 두려움만큼이나 아이들로부터의 놀림이나 차별을 힘들어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을 위해서는 단순히 급식 관리뿐 아니라 같이 생활하는 어린이를 교육해 식품알레르기를 이해토록 해야 한다"며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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