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어린이집은 시설이 국공립, 민간 어린이 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이 낙후된데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공동생활을 하기때문에 결막염 등 감염성 질환이 발생할 경우,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6일부터 가정 어린이집 영유아 1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950여개 어린이집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간호사가 월 2회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 건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각종 예방법을 교육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공립, 민간 어린이집에 비해 영아(0~2세) 비중이 높은 가정 어린이집이다.
서울시간호사회 소속의 전문성 있는 간호사 34명이 4일(20시간)간의 직무교육을 이수 후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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