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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1일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제21회 세계 물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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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1일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제21회 세계 물의 날 행사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3.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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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유용미생물) 흙공 70여개 중랑천 하류 투척

성동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1일 오후2시부터 중랑천 살곶이 체육공원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성동구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사)자연보호성동구협의회, 성동구주부환경연합회) 60여명이 쓰레기 수거와 동시에 직접 만든 EM(유용미생물)흙공 70여개를 중랑천 하류에 투척한다.
살곶이 체육공원 앞 하천은 중랑천과 청계천의 합류부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배출하는 오수처리수로 인해 퇴적층이 오염돼 지난해 중랑천 생태하천협의회(중랑천변 8개 자치구)에서 용역을 실시한 결과 중랑천 41㎞구간 중 수질이 가장 나쁜 곳으로 나타난 곳이기도 하다.
EM(유용미생물)흙공은 1982년 일본 류쿠 대학의 히가데루오 교수가 개발한 유용미생물로 강한 항산화력, 토양발효, 악취제거, 수질정화 등에 효과가 있다. 탄천의 경우 EM(유용미생물)투입 8개월 후 하천의 BOD(생물학전산소요구량)가 86% 감소해 수질정화와 생태복원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유용미생물)흙공 1개 중량은 약 500g으로 1㎢당 1개만 던져도 수명이 1년 정도 지속되므로 중랑천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M(유용미생물)은 생활 속에서 효과가 높아 가정에서 청소, 설거지, 빨래, 화장실, 애완동물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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