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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행복지수 66.5점…서초·용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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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행복지수 66.5점…서초·용산 높아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3.20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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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의 행복지수가 최근 5년 동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연구원이 시민 4만56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1년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는 66.5점으로 2006년 64점보다 2.5점 상승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행복지수가 높게 나왔으며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행복지수가 59.9점으로 평균 이하였다. 특히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의 행복지수는 48.7점으로 크게 낮았다.

자치구별 행복지수를 보면 서초구와 용산구, 동작구의 행복지수가 70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강서구와 강북구, 마포구는 60점을 갓 넘는 데 그쳤다.

행복지수가 평균 이상인 자치구는 서초, 용산, 동작, 성북, 구로, 강동, 금천, 양천, 은평, 영등포, 동대문, 중랑, 성동이었다. 평균 이하인 자치구는 서대문, 도봉, 강남, 중구, 관악, 광진, 송파, 종로, 노원, 마포, 강북, 강서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행복지수가 69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가정생활에 대한 행복지수 68.9점, 친지·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행복지수 68.2점, 사회생활에 대한 행복지수 67.3점 순이었다.

자신의 재정 상태에 대한 행복지수는 2006년 52.1점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음에도 59점을 기록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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