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새해 예산에 구비 2억원을 반영해 관내 공동주택 144개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공동주택의 관리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문가를 배정받아 아파트 부녀회, 노인회, 어머니회 등 아파트 단지내 자생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직능단체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구는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의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신청을 3월 22일까지 받기로 했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은 주민 호응도가 높고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옥외 보안등 전기료 ▲입주자 대표회의 공개장비 설치 ▲정화조 악취방지 시설 ▲지하주차장 출입구 차수판 설치(침수방지) ▲오/배수 횡주관 세정 및 준설 ▲옥외 하수도 보수 및 준설 ▲경로당 내 보수를 비롯한 조례상에 정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동대문구청 주택과로 신청하면 총사업비의 50~70%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동주택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전문가를 지원하고 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비 등 지원해 공동주택의 공동체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기 위해 임대아파트 책임공무원제를 시행해 현장방문을 통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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