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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책 읽는 행복도시 강남 만들기’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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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책 읽는 행복도시 강남 만들기’추진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2.13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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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책읽는 행복도시 강남’선포식

강남구가 구민의 정서함양과 독서량 제고를 위하여‘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강남 만들기’범구민 참여운동을 펼치기로 해했다.
이를 위해 ▲‘책과 함께 하는 행복한 강남만들기’를 위한 연중 캠페인 전개 ▲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진흥 프로그램 운영 ▲ 도서관 환경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한 독서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하는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1년 동안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구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2월부터 강남구 독서캠페인 표어와 포스터를 공모하고, 3월‘책 읽는 행복 도시 강남’을 여는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서 5월에는 도서 축제를 통해 강남 구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강남구 가족 책 축제’를 열어 ▲ 주민들이 책을 가지고 나와 사고 파는 벼룩시장 ▲ 책을 읽으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공연 ▲ 책장속에 있는 책들을 기부하는 나눔 실천 등 온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개인, 단체, 가정, 직장 단위의 독서 동아리 신청을 받아 독서모임을 조직하고, 우수 독서 동아리에는 도서를 증정하는 등 연중 독서 동아리 활동 지원을 할 것이며, 올해 말에는 책 읽는 강남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독상 등을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 도서관 이용자의 적극적인 독서와 행사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분기 1회 사람책 도서관(리빙라이브러리)을 운영하여 다양한 인생경혐을 가진 다양한 주제의 사람책을 선정, 책과 독자가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며 편견 해소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오는 3월부터는 문학과 그림에 소질이 있는 초․중등생 대상으로 출판학교를 열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직접 글과 그림을 만들어 도서를 출간하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 1책 내기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7~8월중 여름휴가를 책과 함께 보내고자 하는 가족을 모집하여 여름 독서캠프 진행하고 ▲ 11월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스토리텔링 축제을 마련하여 책 읽는 즐거움과 함께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이처럼 연중 캠페인과 프로그램 운영과는 별도로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인데, 구립도서관 부족 지역의 주민들의 독서 향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학교도서관 개방화 사업을 추진, 관내 영희초 ․ 대진초 ․ 구룡초 ․ 대청초 학교도서관이 주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강남구 전자도서관(http://ebook.gangnam.go.kr)을 통해 도서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주민들이 인터넷 및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전용콜센터 운영, 추천서평, 독서상담 및 1:1 북 멘토링을 통하여 이용자 중심의 맞춤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그 밖에 ▲ 구립도서관 양질의 장서 확충 ▲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 점자, 전자도서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식정보 소외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도서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관 순회도서관 실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더 많은 구민이 책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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