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 집 앞 눈 치우기 인증샷 13건 중 4건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동작구 상도3동에서 거리를 쓸고 있는 '모여라'와 10번째 접수된 작품 '길을 만드는 사람들', 눈치우기에 동참한 어린이를 찍은 사진 등이다.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내 집 앞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눈이 내린 날부터 3일 이내에 찍은 사진과 사연을 서울와우홈페이지(wow.seoul.go.kr)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응모작 중 '제설에 참여한 사람 수가 가장 많은 사진'과 '접수번호가 10번인 사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에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많은 시민이 제설에 참여한 뒤 인증샷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이벤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제설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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