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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빙기 대비 도로비탈면 354개소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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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빙기 대비 도로비탈면 354개소 안전점검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2.12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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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면의 균열․침하․낙석, 시설물 변형․훼손여부, 배수시설 정비 등 집중점검

서울시는 해빙기 대비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내 354개소 도로비탈면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2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동결되었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상승과 함께 융해되면서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한 것으로 2월 8일부터 시작해 자치구, 도로사업소, 외부 사면전문가 등 200여명이 모여 약 40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급경사지의 절․성토부 인장균열, 침하 및 배부름 발생 여부, 지하수 용출수 및 낙석 발생 여부, 옹벽․석축의 파손 및 손괴, 균열 발생 여부, 낙석방지책 및 방지망 훼손 여부, 배수시설(산마루 측구, 배수로, 침사지 등)파손 및 준설(퇴적) 여부 등 기타 안전사고 위험요인 등을 집중점검 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외부 사면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유관부서 및 각 자치구, 도로사업소의 도로비탈면 관리자(팀장, 담당자) 73명을 대상으로 비탈면 관리자 전문교육을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2월 6일 실시했으며,
교육내용으로는 비탈면 유지관리방안 및 보수․보강공법 선정 사례, 비탈면 점검 시 중점 점검사항 체크리스트 등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에 대한 실질적인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이다.
점검결과 낙석 제거, 배수로 정비, 마대 쌓기 등 단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보수를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비탈면 안정화를 위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임시 안전조치 후 정비계획을 수립해 우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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