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전문진단기관이 이중 점검 후 미비점 보완
강서구는 수해예방 비수기인 겨울철에 빗물펌프장, 수문 등 수해예방 시설을 3월15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시설 제작사가 직접 나서서 사소한 기계장치의 고장이나 하자를 방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무결점 책임관리를 하겠다고 나선데 그 의미가 크다. 따라서 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고자 책임 관리하겠다는 의지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가양․마곡․공항․방화․염창1․2 빗물펌프장 6개소와 수문 20개소 52문이다. 빗물펌프장은 모터펌프, 밸브류, 제진기, 수배전반, 변압기, 차단기, 수문, 자동제어, CCTV 등 9개 시설을 주로 점검한다.
노후․부식상태, 베어링 손상유무, 변압기와 수․배전반 상태, 제어회로 등을 꼼꼼히 살핀다. 수문의 경우 구조물, 권양기 작동상태, 수위표, 수밀상태, 핀․기어의 접속 상태, 난간․사다리 부식여부 등을 점검한다. 설비별 제작사와 전문진단기관이 각각 점검하여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인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자체 정비하고 중대 사안의 경우 4월말까지 수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