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유통물류센터 개장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재정경제위원장이 지난 7일 열린 ‘서울시 중소유통물류센터’개장식에 참석해 관련자들을 격려하고 골목상권 수호 의지를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에 따라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는 중소상인들의 고충과 아픔을 함께 했다. 또, 대형 유통기업들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로 인해 동네 슈퍼마켓 상인들의 생활기반이 뿌리 채 흔들리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유통물류센터가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중소상인들의 자생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대형유통기업의 무차별적 공세에 맞서 서울시의회가 슈퍼마켓을 비롯한 중소상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중소유통물류센터는 700여 중소 슈퍼마켓이 필요한 각종 물품을 공동구매·배송하는 시스템을 갖춰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유통효율화를 기할 목적으로 설치됐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김인호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김형호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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