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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건전한 소비진작으로 위기 헤쳐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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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건전한 소비진작으로 위기 헤쳐나가야"
  • 김형섭 기자
  • 승인 2012.07.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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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런던올림픽 참가선수들 응원 당부


김황식 국무총리는 27일 "대외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의 건전한 소비를 진작시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23차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비상대비체계를 더욱 강화해서 대내외 경제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경제여건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수경기가 활력을 되찾으려면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 촉진을 위한 여건 조성도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부처는 기업 및 시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서 위기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자본시장법 등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핵심법안 처리에도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우면산 산사태 1주년을 맞아 "폭우와 태풍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는 한편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아동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일선 현장에서의 폭염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폭염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전력 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관계기관은 긴장감을 유지해서 가동 중인 발전설비 관리와 전력수급에 빈틈이 없도록 하는 한편 대국민 절전운동에도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8일 개막하는 런던 하계올림픽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이 그간 흘려온 많은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들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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