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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연평도 부상장병 보상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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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연평도 부상장병 보상 서둘러야"
  • 박정규 기자
  • 승인 2011.11.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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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황식(가운데)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2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1주년인데도 부상한 장병들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보상을) 서두르고, 혹여 나타날 수 있는 미비된 사항은 더 면밀하게 확인해서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상장병에 대한 보상문제를 지적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은 보상과 보호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전했다.

김 총리는 국가유공자 선정기준에 미달되더라도 합당한 치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데 대해 "더 중요한 것은 그런 것들이 신속하게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긴 장마와 헌혈사고로 인해 헌혈인구가 감소하고 혈액 보유량도 적정 수준에 미달하고 있어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혈액 확보를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각 부처에 지시했다.

아울러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원인 미상 폐손상'과 관련, "가정용 생활화학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서 소극적인 대응으로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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