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의 한 축산농가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 가축은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의 한우농장에서 기르는 구제역 의심축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 농장주는 전날 오전 키우던 한우 99마리 중 1마리가 침을 흘리고 잇몸이 헐어 사료를 먹지 않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올해 4월20일 경북 영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을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구제역이 발병한 사례는 없다. 지난 5월부터 이날까지 구제역 의심 신고가 17차례 접수됐으나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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