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지방 투어에 나선다.
17일 공연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지킬앤하이드'는 9월6일 대구 계명아트센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4개월 간 전국 투어 공연에 들어간다.
대전, 부산, 수원, 성남, 인천, 진주, 천안, 고양, 김해, 울산 등지로 이어진다.
2004년 국내 초연한 '지킬앤하이드'는 지금까지 80여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원스 어폰 어 드림'과 '디스 이스 더 모먼트' 등의 노래가 인기를 끌었다.
조승우를 비롯해 류정한, 김우형, 홍광호, 김준현 등이 거쳐간 지킬&하이드 역은 '오페라의 유령' 국내 제1대 팬텀 윤영석과 가창력이 뛰어난 양준모 등 성악전공 두 배우가 새롭게 맡는다.
지난해 '지킬앤하이드'로 뮤지컬 신고식을 치른 가수 선민과 뮤지컬 '페임', '라디오스타' 등으로 주목 받은 뮤지컬배우 신의정이 새로운 루시를 연기한다. 엠마 역에는 6년 만에 돌아온 정명은과 신예 이지혜가 더블캐스팅 됐다. 02-556-8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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