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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시민사회 한 자리에서 통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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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시민사회 한 자리에서 통합 논의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1.11.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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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혁신과통합, 민주노동당 등 범야권 통합 주체들과 학계, 시민사회가 모여 야권 통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야권 원로·중견 정치인들로 구성된 민주평화복지포럼(상임대표 이부영)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당정치의 위기와 야권통합'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당 이인영·박주선 최고위원, 민노당 정성희 최고위원, 혁신과통합 이용선 상임대표, 서울대 강원택 교수 등 이 참석한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조직력과 지지율이 있는 정당을 중심으로 한, 쇄신을 통한 통합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야권 통합 방안 중 '원샷 통합전대'가 가장 효과적이며 상향식 국민참여 공천 방식에 대한 합의가 중요하다는 점을 설명한다.

정성희 최고위원은 범야권 (선거) 연대를 통해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야권 단일화 시 민주당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선 대표는 서로 다른 각 정파가 하나의 당에서 공존할 수 있는 '연합정당'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반면 강원택 교수는 야권의 단일 정당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하면서 다당제를 통한 대표성의 확대가 바람직하는 견해를 피력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명숙 전 총리, 김원기 전 국회의장,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등이 참석, 민주평화복지포럼 창립 1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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