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원주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숲속 판화학교'를 연다.
1박2일, 3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원주시 결혼이주여성지원센터인 명륜사회복지관과 단양 구인사, 원주시 신림면 사무소의 협조로 이뤄진다.
고판화박물관 측은 "다문화가정은 물론 일반가정의 가족도 참석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참여 가족은 전통목판화 기법 체험과 목판화 티셔츠 만들기, 전통 책 만들기, 우리 집 가훈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가족은 템플스테이를 하게 되며, 1박2일 동안의 결과물은 전시된다.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일반 초·중·고교생이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다문화가정 참가자는 전액 무료다. gopanhwa.or.kr 033-761-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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