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시계가 요란스럽게 귓가를 두드리며 단잠을 깨우지만 천근만근인 몸은 침대에 들러붙었다.
움직일 수가 없다. 비몽사몽간에 계속 뒹굴다가 결국 출근시간이 코앞에 닥쳐서야 후다닥 일어나 허겁지겁 준비를 하고는 집을 나선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겪는 아침의 일상이다. 이 기운 빠지고 빡빡한 아침의 일상에 살짝 변화를 줌으로써 인생을 바꾸는 방법이 있다. 매일 다를 게 없는 아침시간을 딱 1분만 바꿔보는 것이다.
물론 바쁘기 짝이 없는 '아침'에 그것도 '단 1분'에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또 1분 후에 바로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타나는 것도 아니니 대체 1분으로 무슨 인생을 바꿀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아침 1분 사용법'은 아침의 1분으로 인생이 바뀔 수 있을까, 의구심을 품는 남녀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실제 매일 아침 1분 사용법을 통해 큰 수확을 올렸다.
대학도 안 나오고 가진 것 하나 없던 자신이 32세라는 젊은 나이에 여러 개의 헤어숍과 태닝숍을 경영하게 된 것도,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호응을 받는 베스트셀러를 출간하고 연 수입 3억원을 달성하게 된 것도 다 1분이라는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고 '1분 사용법'을 실천해온 덕분이라고 믿고 있다.
"우리의 인생은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가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하루라는 시간은 눈앞의 1분, 1분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1분, 1분을 유용하게 쓰면 인생이 크게 바뀔 것이고 그렇지 않고 무의미하게 보내면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다." 고토 하야토 지음, 길주희 옮김, 216쪽, 1만2000원, 좋은책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