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김연아 현역 연장 의지 밝혀…"2014소치서 은퇴"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현역 생활을 연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연아는 2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생활을 연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1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며 진로를 고민해오다 현역 생활 연장을 택했다.

김연아는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계획이다.

김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