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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문화원, 1박2일 생생문화재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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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문화원, 1박2일 생생문화재 체험 진행
  • 문상준 기자
  • 승인 2019.10.01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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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갤러리 탐방‧농촌의 감성을 만끽 배따기 체험 이어져
▲ 영산강 황포돛배 유람

나주문화원은 지난달 28일에서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생생문화재 체험 ‘조선의 도시 나주에서 달빛에 물들고, 쪽 빛에 취하고’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체험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히 이번 체험에는 암울한 일제 강점기 시대 강제로 근로정신대에 끌려간 양금덕 할머니와 세월호 참사 때 소중한 자녀를 떠나 보낸 ‘유민 아빠’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나주생생문화재는 의병운동부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일제의 수탈과 침략의 흔적이 남아있는 역사현장에 곳곳에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나주인들의 구국활동 발자취를 돌아봤다. 

 

역사현장 탐방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쪽 염색장인 정관채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쪽빛 천연염색체험과 고대 마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복암리고분전시관 탐방은 참여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밖에도 참여자들은 영산강 유람의 황포돛배 체험, 나주의 시대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역사갤러리 탐방, 농촌의 감성을 만끽한 나주배박물관의 배따기 체험이 이어지며, 나주에 매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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