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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교육원 ‘이동과학교실’ 최신형 4D체험차량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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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교육원 ‘이동과학교실’ 최신형 4D체험차량으로 새 출발
  • 전영규 기자
  • 승인 2019.09.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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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45인승 버스 개조해 4D시뮬 장착
▲ 4D체험차량으로 개조된 이동과학교실에서 4D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전라남도과학교육원의 ‘이동과학교실’이 최신형 4D체험차량으로 교체돼 새롭게 출발했다.

 

전라남도과학교육원은 지난 3일 나진초등학교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하반기 ‘꿈을 키우는 이동과학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이동과학교실부터는 새로 바뀐 ‘최신형 4D체험차량’이 투입됐다.

 

총 3억5800만원을 들여 제작한 새 이동과학차량은 대형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4D시뮬레이터를 장착하고 학생들이 최신 과학 영상으로 4D효과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축했다.

 

특히 에어젯, 다리떨림, 진동, 섬광, 바람 등 다양한 4D효과를 적용해 영상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역동적인 4D시뮬레이터 움직임과 다섯 가지 특수효과를 가미해 학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남과학교육원은 ‘꿈을 키우는 이동과학교실’ 프로그램도 새 차량시설에 걸맞게 편성했다.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으로는 이동과학버스 안에서 4D입체영상체험이 진행되고, 초등 4~6학년 및 중학생 대상으로는 플라스틱의 특징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학습하고 3D폴리모프를 이용해 모형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오조코드를 이용해 명령 내리기부터 오조블록클리로 직접 코딩해 제시된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과 드론의 원리를 학습하고 드론을 이용한 축구게임도 체험하게 된다.

 

김경미 전라남도과학교육원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이동과학차량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 학교 및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최신과학 흐름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최신의 다양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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