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훈‧배수연‧성동혁 작가‚ 작품 얽힌 경험 이야기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이 주최하고 공강혁신이 주관하는 ‘임승훈‧배수연‧성동혁 작가콘서트’가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글로벌라운지에서 개최됐다.
공강혁신의 특집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41명의 참석자가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배수연 시인은 본인 작품 ‘한모금 씨 이야기’와 ‘SET’를, 임승훈 소설가는 ‘우울한 복서는 이제 우울하지 않지’를, 성동혁 시인은 ‘나 너희 옆집 살아’와 ‘노을은 딸기를 으깨 놓은 것 같고’를 낭독했다. 세 작가는 각자 본인의 작품에 얽힌 경험을 이야기했으며, 서로의 작품을 바꿔 낭독한 후 감상을 나눴다. 특히, 최근 첫 작품집을 출간한 젊은 작가로서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후 작가와의 대화, 친필 사인 도서 이벤트가 진행됐다.
‘공강혁신’ 프로그램은 매 월 시인·소설가·수필가를 초청해서 ‘자아, 타자,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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