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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미술관사업소 'SIMA 뮤캉스' 미술관의 밤을 뜨겁게 달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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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미술관사업소 'SIMA 뮤캉스' 미술관의 밤을 뜨겁게 달궈
  • 최형규 기자
  • 승인 2019.08.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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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문화재야행 연계 행사인 ‘시마뮤지엄 나이트’로 시작
▲ 시마뮤지엄나이트 공연.

경기도 수원시미술관사업소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8월 한 달간 진행한 ‘SIMA 뮤캉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SIMA 뮤캉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수원 문화재야행 연계 행사인 ‘시마뮤지엄 나이트’로 시작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기획 전시를 오후 10시까지 관람하고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앙상블 연주와 7인조 펑키 밴드 브라운 유닛이 ‘보랏빛 향기’등 익숙한 대중가요와 퍼포먼스로 약 250여명의 관람객과 함께 미술관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7일에 진행된 복합문화프로그램 ‘어거스트 러쉬’는 100명의 사전 신청자가 ‘셩:판타스틱 시티’전을 관람하고 수원화성 둘레길 3km를 달린 뒤 미술관으로 돌아와 DJ와 함께하는 파티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 페이스에 따라 산책, 6분/km, 6분 30초/km의 3개조로 나뉘어 화성행궁광장에서 준비 체조를 하고, 수원화성 둘레길 약 2.5km를 함께 뛰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수원시민은 “전시와 달리기가 함께 만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에 대한 고정관념이 사라지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8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8월 21일까지 진행된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 ‘아트&마트’로 매회 약 50명의 수강자가 참여했다. 

 

미술디자인연구자 임근준, 서울옥션 스페셜리스트 정태희, 작품 보존전문가 김겸이 미술시장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하반기에도 전시와 연계한 요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관람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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