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과 육군 제1기갑여단, 영북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영북중학교에서 2019 포천시 영북면 민관군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이용승 영북면장을 비롯한 제1기갑여단 군부대원,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영북면은 40여년간 군부대와 함께 상생해온 지역으로, 면민들과 부대원들 간의 화합을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2019 쏙쏙 마을축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경기도로부터 축제 예산을 확보한 덕분에 면민들과 부대원들이 함께하는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등의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남휘, 유형상 영북면 축제위원장은 “면민이 가지고 있는 군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서로가 함께 소통하며 살아가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며 “상생․소통․협력하는 영북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군 축제에 동참해주신 면민들과 김창수 제1기갑여단장님을 비롯한 군부대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승 영북면장은 “민관군 축제를 통해 영북면의 이미지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군과 관의 모습을 잃지 않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