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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추억의 포크 콘서트 '미사리 홈 커밍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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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추억의 포크 콘서트 '미사리 홈 커밍 위크'
  • 최형규 기자
  • 승인 2019.01.22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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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라이브 무대의 메카, 미사리 카페촌의 추억을 공연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5일 오후 2시 양일간 ‘2019 미사리 홈 커밍 위크’라는 주제로 ‘추억의 포크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과거 라이브 무대의 메카였던 미사리 카페촌의 쇠락에 따라 본 공연을 열어 시민들에게 미사리 카페촌의 추억을 되살리고 문화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 과거 라이브 무대의 메카 미사리 카페촌

과거 ‘미사리 카페촌’은 라이브 무대의 메카였다. 

1990년대를 중심으로 하남시 미사동에서 팔당대교로 들어서기까지 약 5km 넘게 줄지어 있던 라이브 카페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서울과 가깝고 팔당호의 수려한 경관을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이를 통해 ‘미사리 카페촌’의 라이브 무대는 카페거리를 탄생시켰고, 7080세대를 아우르는 라이브 음악의 문화를 선도했다. 

하지만 IMF 이후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미사리 카페촌을 떠나는 업주들이 늘어났고, 현재 라이브 카페는 2곳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 미사리의 영광을 재현하다! 7080 포크 콘서트!

이에 하남문화재단은 과거 미사리에서 활동했던 실력 있는 유명가수들의 공연으로 구성된 ‘2019년 미사리 홈 커밍 위크’를 개최해서 ‘미사리 카페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라진 ‘라이브 카페 문화’를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슬픈 계절에 만나요’, ‘잊지 말아야지’ 등의 노래를 히트시킨 7080세대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경인방송(90.7MHz)과의 연계개최를 통해 추억의 통기타 가수들의 공연을 백영규만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만날 수 있다. 

첫째날은 ‘하남석, 양하영, 추가열, 우종민밴드, 권용욱, 유소이’에 이어 둘째날은 ‘백영규, 남궁옥분, 채은옥, 박강수, 박호명밴드, 김연택’ 등의 환상적인 라인업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공연으로 옛 향수를 누릴 수 있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하남문화재단(www.hnart.or.kr, 031-790-7979)에서 가능하며, 재단 유선전화를 통한 사전 접수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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