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5일 전국 최초로 중구가 시행한 '청렴계약제' 10주년을 맞아 구청장이 전 직원에게 청렴관련 이메일을 보냈다고 31일 밝혔다.
최 구청장은 이메일에서 "아무리 힘 없는 직원도 청렴하기만 하면 강해질 수 있다"며 "스스로가 청렴하지 않으면 전혀 예기치 못한 모함으로 곤경에 빠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렴은 공직자로서 자존심을 지키면서 보람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며 "신뢰받는 구정, 창의적인 구정을 위해 청정지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구는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직원들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청탁등록시스템, 비리양심신고제 등과 같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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