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대중화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이번 페스티벌은 교향악·실내악·오페라·아마추어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금씨가 전체 공연의 지휘와 해설을 맡았다.
3월6일 유라시안 필과 피아니스트 유영욱(35)이 봄을 깨우는 웅장한 선율로 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린다. 7일에는 유라시안 필의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 앙상블 '카메라타 S'가 감미로운 실내악을 들려준다. 8일에는 사랑의 아리아를 주제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9일에는 클래식 비전공자들로 이뤄진 대학생 연합 오케스트라의 무대다.
대학생 연합 오케스트라는 2010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25개 대학 100여명이다. 집중적인 연습과정을 거쳐 지난해 2월 첫 창단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더욱 안정되고 세련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3월 6~9일 오후 7시30분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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