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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습경기 2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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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습경기 2G 연속 안타
  • 권혁진 기자
  • 승인 2012.02.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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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연습경기에서 쾌조의 감각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오키나와의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나서 1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 2타수 1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다.

1회초 1사 1,2루 타점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내 T-오카다에게 기회를 넘겨줬다. 1루를 밟은 이대호는 T-오카다의 만루 홈런 때 득점을 올렸다.

첫 안타는 3회에 나왔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타구로 안타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T-오카다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렸지만 아웃 당했다.

이대호는 5회 2사 1루에서 두 번째 볼넷을 기록한 뒤 대주자 모리야마와 교체됐다.

한편 미국프로야구(MLB) 생활을 접고 오릭스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열고 있는 백차승(32)은 선발로 등판했지만 3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볼넷을 4개나 허용할 정도로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투구수는 94개였다.

백차승은 경기 후 일본 언론을 통해 "3이닝 동안 완투하는 수준의 투구수를 기록해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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