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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 신고 쉬워진다"…'안전 Dream 학생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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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 신고 쉬워진다"…'안전 Dream 학생증' 발급
  • 이병훈 기자
  • 승인 2012.02.20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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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 14개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재학생 1만7000명의 학생들에게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증 뒷면에 각종 학교폭력 피해 신고 연락처가 기재되 있는 '안전 Dream 학생증'이 발급된다.

구리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피해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으로 '안전 Dream 학생증' 도입을 추진, 이번 신학기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협의를 마쳤다.

'안전 Dream 학생증'은 학교폭력 피해 당사자인 학생들의 신고 미흡과 신고처를 모르는 학생이 많다는 점을 착안해 학생증 뒷면에 학교폭력 신고센터인 117 및 안전 Dream 홈페이지(www.safe182.go.kr),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의 연락처 등을 기재했다.

또 교육지원청 및 해당 학교의 피해신고 연락처도 함께 기재해 피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경찰 또는 교육기관 어디든지 피해 신고를 할수 있도록 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항상 휴대하는 학생증에 학교폭력 신고센터 연락처가 기재돼 학교폭력 신고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부족했던 신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학기부터 적극 시행 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식 서장은 "신학기부터 '안전 Dream 학생증'이 발급되면 학교폭력 피해신고 활성화와 학교폭력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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