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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로비 행사서 중년남성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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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로비 행사서 중년남성 자해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7.02.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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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24일 열린 '34번째 푸른 눈의 민족대표 프랭크 스코필드 특별전' 공식 개막식 도중 한 남성이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는 도중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쓰러진 것을 행사 관계 공무원이 발견했다. 이 남성은 박 시장으로부터 2~3m 떨어진 거리에서 쓰러진 상태였다.

당시 쓰러진 남성은 왼쪽 복부에 상처가 났으며 남성 옆에선 흉기가 발견됐다. 이 남성은 오전 10시5분께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시 관계자와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나는 죽어야 돼", "박 시장 때문에 못 살겠다" 등의 말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남성은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자세한 조사는 치료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 캐나다 대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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