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27 16:35 (일)
화성시-국립수목원,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협약 체결
상태바
화성시-국립수목원,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협약 체결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7.02.14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화성시는 14일 국립수목원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와 국립수목원은 산림생물 자원의 교환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공원 숲, 도시 생태계 조성·관리에 대한 자문과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전시교육연구과장, DMZ 자생식물원 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매향리 33만3578㎡에 습지원, 메타세쿼이어길, 해안들판, 잔디마당, 매화숲, 산책로 등이 들어선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 평화생태공원 인접지역에 국내 최대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를 개장할 예정이다.

매향리 평화공원 부지는 1951년부터 2005년까지 54년 동안 미군 폭격장(쿠니 사격장)으로 사용해오다가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사격장이 폐쇄된 곳이다.

시 관계자는 "국립수목원의 생태보존 경험이 평화생태공원에 접목되면 국내 최대 생태공원으로 각광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생태공원과 유소년 야구장을 연계한 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