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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한파특보 발효…강한 바람, 체감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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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한파특보 발효…강한 바람, 체감온도↓
  • 신다비 기자
  • 승인 2016.11.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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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부터 가끔 비(강원산간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9일)은 그 밖의 내륙에도 한파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며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산간과 내륙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며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낮 기온이 10도 내외에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앞바다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울릉도·독도(9일까지) 5~20㎜, 강원영동, 충청도, 남부지방 5~10㎜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4도 등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내일을 정점으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으나, 모레(10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기 시작해 글피(11일)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오늘 오전까지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며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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