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면장 홍명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1일 저소득 소외계층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방문을 실시해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에 방문한 홀몸 어르신 35가구는 모두 생계유지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무소득 또는 저소득으로 생활형편이 매우 어렵고, 자녀 및 동거가족이 없어 명절이면 더욱 소외감과 쓸쓸함을 느끼는 분들이었다.

지원 물품으로는 백미(20kg), 참치 및 햄 세트, 김 세트, 식용유 등의 생필품으로, 구입비용 총350만원은 에코-랜드 주민복지기금에서 전액 지원됐다.

이 날 [행복마을 별내면] 지역복지위원회(위원장 장범진)에서는 위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 홀몸 어르신들을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없는지 건강 등을 살뜰히 살폈다.

추석 명절 위문품을 받아 든 한 어르신은 “명절이 되면 가족이 없어 더욱 외롭고 힘든데, 이렇게 이웃이 찾아 주니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며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별내면 홍명산 면장은 해마다 거르지 않고, 추석과 설에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가족 없이 외롭게 사시는 저소득 소외계층 홀몸 어르신들은, 너나할 것 없이 지역에서 내 부모같이 생각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상시 찾아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