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3동은 지난 8월 28일 주민센터에서 단체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삼사랑회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소재 서남병원 간호사와 연결해 추진하게 됐다. 광명3동 지역은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광명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고 다세대 및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안전교육이 필요한 곳이다.

교육에 앞서 서남병원 간호사 5명이 참석한 분들의 혈당 및 혈압을 일일이 체크해 주었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세동기) 등 교육은 이해하기 쉽도록 이론 및 실습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상봉 주민자치위원은 “말로만 듣던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을 직접 해보니 크게 어렵지 않고 누구나 교육을 받으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경이 광명3동장은 “주위 분들이 갑자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 쓰러져 운명했다는 소식을 접할 때 마다 간단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분들이 참석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기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