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시장 최성)가 다비치안경 일산동구청점(원장 천성은)과 손잡고 평소 저시력으로 안경맞춤이 필요하나 가정형편상 안경맞춤에 어려움을 겪던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과 가족에게 안경맞춤을 후원했다.
고양시는 지난 27일 일산동구청 다목적실에서 다비치안경과 함께 하는 후원 행사 ‘밝은 세상 안경 맞춤’을 열어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 및 가족들 54명에게 맞춤안경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복지나눔1촌 맺기’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다비치 안경의 안경 후원과 다비치안경 경기인천지부 봉사단의 봉사로 진행됐다.
부러진 안경테를 테이프로 붙여 몇 달 간 착용해오던 한 아동은 “새 안경을 맞추게 돼 매우 좋다”며 “부러진 안경테 때문에 친구들 보기에 창피해 얼굴을 제대로 들지 못했는데 이제는 자신 있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이번 안경 후원 사업은 민·관 협력의 좋은 본보기로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저소득 아동과 가정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