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프로그램 1~3단계 이수자 대상 필기, 구술 평가
외국인주민센터(소장 정명현)는 지난 8월 24일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 3차시 1~3단계 종료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단계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응시자 중 73%에 해당하는 109명이 합격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외국인들의 한국어 공부에 대한 열의와 의지가 대단함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시험은 1~3단계 종료자에 대하여 본인의 성취도를 측정해서 격려하고 단계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필 20문항, 구술 5문항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가결과가 60점 미만의 경우에는 다음 단계로 올라가지 못하고 동일 과정을 재이수하게 된다.
외국인주민센터는 2009년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거점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들에게 개인별 능력에 맞추어 한국어와 한국문화 및 한국사회이해에 대해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법무부에서는 4~5단계 교육을 마친 교육생을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중간평가와 종합평가라는 이름으로 시험을 실시해 합격자에게는 국적취득 및 체류허가를 변경하는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수업 열심히 듣고 공부도 많이 하고 왔는데 꼭 합격해서 다음 단계를 빨리 배우고 싶다”고 말하며 합격을 향한 간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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