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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효심과 능의 조성 과정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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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효심과 능의 조성 과정 '한눈에'
  • 박희송 기자
  • 승인 2011.12.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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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은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중 하나인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효(孝)의 상징 융·건릉(사적 제206호)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능의 조성 과정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조성한 융·건릉 역사문화관을 15일 개관한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중 하나인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효(孝)의 상징 융.건릉(사적 제206호)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능의 조성 과정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조성한 융·건릉 역사문화관을 15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융·건릉 역사문화관은 관리사무소와 함께 연면적 384㎡의 규모(1동, 지상 1층, 지하 1층, 철근콘크리트조)로 지난 4월에 공사를 시작해 11월에 준공했다.

역사문화관의 전시실(약 85㎡)은 4개의 영상물과 15개의 전시패널로 구성돼 융릉의 조성과정, 정조의 발인행렬, 사도세자의 비애와 그의 복위에 노력한 정조의 효심 등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터치스크린을 설치, 어린이들도 쉽게 조선 왕릉에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융릉'은 영조의 아들로 태어나 뒤주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추존 장조)와 그의 비 헌경왕후(추존)의 능이다.

'건릉'은 사도세자의 아들인 조선 제22대 왕 정조와 그의 비 효의왕후의 합장릉으로, 지난 1970년 5월26일 사적으로 지정 됐고 2009년 6월에 조선 왕릉의 일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2010년부터 조선왕릉에 대한 역사문화관 건립을 추진, 올해 6월에 동구릉, 선·정릉, 파주삼릉을, 11월에 홍·유릉을, 12월에 광릉을 각각 개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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