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의회 제231회 임시회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총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및 조례안 심의 등 15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및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건을 심의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금천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수정, 김경완, 조윤형, 윤영희 의원) ▲금천구 예산절감 및 낭비 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윤영희 의원) ▲금천구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수정 의원) ▲금천구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찬길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8건의 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
또, 각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의원들은 최근 불거진 공무원 성 비위사건과 관련한 공직기강 확립과 재발방지대책, 코로나19로 피폐해진 주민생활 지원방안,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기반시설 점검 및 확보 방안 등을 지적하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주민들이 구 행정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차질 없는 사업 집행을 당부했다.
특히, 27일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윤영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3동 철재상가 및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윤영희 의원은 “준공 후 35년이 경과한 시흥유통상가의 건축물 노후와 비효율적인 시설 운영으로 지역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며 “구 차원의 사업주체 통합중재와 사업지원 방안을 면밀히 모색해 지지부진한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의회는 11월~12월 예정된 제232회 정례회에서 ‘2021년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처리하고 2021년도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