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최근 서울시 18개구 보건소가 참여한 ‘2013년 서울시 생애주기별 여성건강사업 시범기관’공모에서 선정된 6개구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불건강(不健康) 기간이 2배정도(‘12년 보건사회연구원)로 길고, 특히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의사 진단 경험률이 남성에 비해 크게 높아 여성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 증가로 건강문제이외에도 다각적인 접근을 통한 여성어르신의 건강수준 향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업은 어르신들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를 선정해 건강 사랑방을 설치, 여가생활 및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동구 어르신의 요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들의 요구 및 생각을 적극 반영하게 된다.
먼저 건강 사랑방에는 ‘혈관튼튼 프로그램’, ‘관절튼튼 프로그램’, ‘치매예방 및 우울 프로그램’ 등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하고, 이외에도 여가 프로그램, 어르신 상담센터 등을 운영하여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경제적요인 및 건강불평등 요인을 파악․ 해결하고자 한다.
또한 어르신의 생각을 적극 반영하여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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