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사업 찬ㆍ반 당사자간 협의의 장 마련
은평구는 지난 4월29일 수색ㆍ증산재정비촉진지구 내 사업주체(조합)대표와 실태조사 신청 대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실태조사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현재 수색ㆍ증산재정비촉진지구 내 21개 구역 중 1개 구역(증산1존치구역)이 해제의견으로 결정되었고, 9개 구역에서는 실태조사가 진행 중이다. 실태조사 관련 사업주체(조합)와 실태조사 신청자 모두 질의 및 건의사항이 있는 상태라 이를 해소코자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이미경 국회의원, 김미경 서울시의회의원, 서울시 진희선 주거재생정책관등이 간담회에 참석하여 사업찬ㆍ반 주민대표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답변하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은평구와 서울시는 투명한 실태조사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 하였으며, 향후 구역 해제 시 연접한 사업진행구역의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미경 국회의원은 국회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현 개발의 단점을 보안하여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하였고, 김미경 서울시의회의원은 앞으로도 간담회자리를 통해 찬・반 모두 의견을 듣고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업주체(조합)와 실태조사 신청자 등 갈등의 당사자가 한자리에 모일 경우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질서 있게 양측에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뉴타운사업 찬・반 협의와 관련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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