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공직사회에 남아 있는 금품수수 등의 부조리를 뿌리 뽑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과 부패방지를 위해 펼치고 있는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이 클린신고센터. 선의의 공직자를 보호하고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제고하고자 운영하는 일종의 청렴창구로 감사담당관 청렴행정팀과 성북구청 홈페이지 청렴비상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또는 몰래 금품 등을 서랍 등에 두고 간 경우, 민원인으로부터 본의 아니게 금품 등을 받았으나 되돌려 줄 방법이 없는 경우, 제3자 또는 우편 등으로 전달되어 본인에게 돌려줄 방법이 없는 경우에 속한 선의의 공무원들이 이용한다.
클린신고센터에 직접 서면신고하거나 구청홈페이지 청렴비상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금품의 처리는, 제공자가 확인된 경우에는 서한문과 함께 금품 등을 반려조치하고 제공자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14일간 구보에 공고 후 즉시 세입조치를 하고 있다.
14일간 공고 후 제공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현금은 즉시, 상품권은 현금화하여 세입조치를 하며 기타 물품은 공익단체에 기증한다. 기타 변질 또는 부패한 경우에는 폐기처분한다.
아울러 접수처리 된 건은 내부 전산망의 게시판을 통해 미담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렴 분위기 확산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공직자부조리신고, 하도급부조리신고 등 공직자의 부조리를 구민 또는 공무원이 신고할 수 있는 창구도 운영하고 있으며, 구 홈페이지(청렴비상구) 또는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신고 가능하다.
구는 이외에도 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즐거운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마련된 ‘청렴성북 페스티벌’은 3월에는 부서별 ‘클린 캐치프레이즈(C.C) 만들기’, 6월의 ‘진달래(구화) 삼행시 콘테스트’가, 9월의 ‘도전! 청렴 골든벨’ 등 분기별 색다른 코너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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